제 2차 세계대전에서의 민간인 학살 image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아인자츠그루펜(나치 특수작전부대)

치의 준군사조직인 아인자츠그루펜은 600만 명 이상의 유대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에서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아인자츠그루펜은 독일어로 ‘파병대’라는 뜻으로, 독일 SS(나치스친위대)와 경찰로 구성된 부대였습니다. 그들은 독일 점령 지역에서 유대인과 같은 그들의 민족적인 적과 정치적 적군을 살해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유럽의 모든 유대인을 학살하고자 한 나치의 “최종적 해결” 계획은 이와 같은 대학살의 구실이었습니다. 독일인들은 그들에 반항하는 모두를 죽였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집시, 러시아인, 장애인, 정신 이상으로 병원에 있는 사람들까지 죽였습니다.

아인자츠그루펜은 극단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민간인들을 학살했습니다. 1941년 6월 독일이 러시아를 침략했을 때 그들은 지역 경찰을 동원하여 점령지에 살았던 모든 민간인을 사살하고자 했습니다. 아인자츠그루펜의 유대인 학살 방식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방식과 달랐으며, 강제 수용소로 이송하는 대신 유대인들의 집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살해했습니다. 살해 대상은 유대인 남성부터 점차 확대되어 나갔으며, 이후에는 나이와 성별과는 상관없이 어린이와 여성들까지 살해했습니다. 살해 대상이 확대되자 아인자츠그루펜은 총살이 비효율적임을 알게 되었고 대량 학살을 위해 유독 가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수백만 명의 유대인들을 가스 트럭에 태워 일산화탄소 가스에 질식사시켰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또 다른 대량학살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건물에 강제로 몰아넣고 건물을 불태우거나 폭발시켰습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제암리 학살 사건”과 유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Unti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2013, June 10). Einsatzgruppen (Mobile Killing Units). In Holocaust Encyclopedia. Retrieved from http://www.ushmm.org/wlc/en/article.php?ModuleId=10005130

Zen, E., & Lewis, Ken. (1998, April 17). The Einsatzgruppen. In The Nizkor Project. Retrieved from http://www.nizkor.org/hweb/orgs/german/einsatzgruppen/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