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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의사들은 독극물 주사와 생식기 제거 같은 인체 실험을 유대인들에게 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 또한 아시아의 전쟁 포로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인체 실험을 가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731 부대는 세균병기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 한국, 몽골에서 억류한 포로들을 마치 기니피그처럼 생체 실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이 포로들은 일본어로 “통나무”를 뜻하는 “마루타”로 불렸으며, 이를 통해 일본이 해당 포로들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여겼음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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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부대가 시행한 다양한 인체 실험들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마루타”들에 대한 실험과 해부는 실험의 정밀성을 얻기 위해 마취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실험에는 인체의 일부를 잘라내어 다른 곳에 붙이거나 임산부의 배를 절개하여 다 자라지 않은 태아를 제거하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세균병기를 개발하기 위한 인체 실험 또한 흔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피험자의 몸에 “백신 접종을 위해” 세균을 주입하거나 단순히 말뚝으로 고정 시킨 후 화염 방사기로 태웠습니다. 대략 600여명의 아시아인 남성과 여성이 이와 같은 비인도적인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최소 3000명의 “마루타”들이 죽임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McNaught, A. (2002, February 3). Unit 731: Japan’s biological force. BBC News World Edition. Retrieved from http://news.bbc.co.uk/2/hi/programmes/correspondent/1796044.stm
Mitchell, J. (2013, June 3). Code Name: Maruta – The Horrors of Unit 731. In What Culture. Retrieved from http://whatculture.com/history/code-name-maruta-the-horrors-of-unit-731.php